최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의 서비스 결별선언과 맞물려, 1년여 전쯤 있었던 인스타그램의 인수를 둘러싼 뒷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뉴욕타임즈의 Bits 블로그에 따르면, 트위터는 인스타그램에 트위터의 주식과 현금을 합해 $525M (5천억원 상당)에 인수제의를 하였으나 인스타그램이 이를 거절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불과 몇주후에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과의 $1B (1조원 이상)의 몬스터딜을 발표해서 세상을 깜짝놀라게 했다. 트위터 관계자들은 트위터가 더 높은 인수금액을 제시할 마음이 있었지만, 카운터 오퍼를 낼 기회조차 못 얻어 크게 마음이 상했다는 후문이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트위터의 창업자인 잭 도시는 원래 인스타그램을 많이 쓰는 사용자였으나, 페이스북 인수 소식후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페이스북은 올해 인수기간동안 주가가 많이 하락하여, 결국 올해 9월 $735M 이라는 금액으로 인스타그램의 인수를 클로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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