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출시된 스마트홈 제품 중 현재까지 가장 큰 화면을 자랑하는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Google’s Nest Hub Max)가 오는 9월 9일 미국과 영국, 호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는 구글 홈 허브(Google Home Hub)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지난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모든 구글 스마트홈 제품에 ‘네스트(Nest)’라는 명칭을 덧붙여 브랜드화 시키겠다는 공식 발표가 있고 난 뒤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로 제품명이 본격 변경되었다.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는 10인치 디스플레이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약 27만원 ($229)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화이트 발란스 자동 설정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인쇄된 실물 이미지와 거의 차이 없는 사진을 화면을 통해서 볼 수 있다.
또 구글 홈 허브와 동일하게 유튜브 동영상 재생, 요리 레시피 띄우기, 유튜브 TV 시청, IoT 제품 제어 등이 모두 가능하다. 다만 이번 모델부터 새롭게 네스트 카메라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영상 통화를 할 수 있으며 기존 네스트 카메라와 동일한 보안 카메라 기능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더 좋은 음질을 제공하며 구글 홈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JBL 링크 뷰 또는 레노보 스마트 디스플레이 제품과 동일한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최근까지 기존 소비자들이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성 인식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다면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형 인공지능 스피커로 카메라가 장착되었기 때문에 음성 인식과 더불어 동작 인식 그리고 터치 인식이라는 3가지 인식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영상 통화와 보안 카메라 기능이 추가되었고 스테레오 스피커를 설치하여 음향의 질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아래의 영상처럼 실생활에서 유튜브 동영상 재생, 유튜브 TV 시청, 요리 레시피 띄우기, IoT 제품 제어, 영상 통화, 보안 카메라, 사진 관리와 같은 서비스를 3가지 인식(음성, 동작, 터치) 시스템으로 작동시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