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드라이브로 유명한 Seagate가 CES에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200불 가격의 1TB 휴대용 스토리지인데, 특이한 점은 무선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점이다. 내장 통신칩이 있어서 즉석에서 WiFi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이용해 주변의 태블릿, 스마트 TV등으로 스트리밍을 할 수 있다. 3개의 HD 영화를 3개의 디바이스에 동시에 전송할 수 있으며 AirPlay나 DLNA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또, USB 3.0를 가지고 있어서 데이터 저장도 한결 빠르고, 배터리는 한번 충전으로 10시간 사용 가능하다. 미디어 주변기기의 기능이 확장되면서 스토리지 기기와 셋탑박스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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