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 프로젝트에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 충전기가 나왔다. Fuel 라는 이름의 이 디바이스는 불과 1인치 정도의 크기에, 작은 연료통처럼 생긴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기존에 나와 있는 여러 충전기들 보다 훨씬 작아서, 열쇠고리 처럼 쉽게 휴대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220 mA 용량의 충전 밧데리가 들어 있고, 마이크로 USB 포트를 이용해 전화기에 연결하여 충전 가능하다. 물론 스마트폰을 100% 충전하기에는 한참 부족한 용량이지만, 통화 시간을 20-30분 가량 늘려 줄 수 있어서 정말 급한 상황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킥스타터에서 벌써 1400여명 이상이 지원하였고 목표액인 2만불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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