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bnb, 사용자 신분 확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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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Airbnb가 여행자와 숙박 장소 제공자의 신분확인 제도를 도입한다. Airbnb는 일반인이 자신의 숙소나 빈 아파트등을 여행자들에게 유료로 대여해 줄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미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늘 다소 불안한 마음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주된 이유는 서로 일면식이 없는 낯선 이들끼리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여행자 입장에서도 모르는 이의 집에 들어가는 것이고, 숙박 장소 제공자도 모르는 이를 자기 집에 들이는 것이다 (물론 페이스북과 Linkedin등을 통해서 어느정도 온라인 프로파일은 미리 확인 가능했다). 새로 도입된 신분확인 제도는 여행자나 장소 제공자가 신분증 (운전면허, 여권등)을 스캔해서 제출해야 하며, 그 신분증이 온라인 프로파일과 일치해야 신분이 확인된 것으로 간주한다. Airbnb는 우선 미국에서 무작위로 선출된 25% 사용자에게 오프라인 신분 확인을 요구할 것이며 점차 전세계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리 신분 확인을 해두고 싶은 사용자는 자발적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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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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