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5년에 아이폰 칩 생산 재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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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내후년에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쓰이는 AP (Application Processor)칩 생산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아이폰 1세대 부터 애플에 AP 칩을 공급해 왔지만, 최근 보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생산되는 A8칩 생산은 대만의 파운드리인 TSMC에게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늘 소식은 2015년 A9칩 생산은 다시 삼성으로 넘어온다는 것이여서 그 배경을 둘러싸고 많은 추측이 일고 있다.

tN insight: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AP 칩은 두뇌에 해당하는 것으로 컴퓨터의 CPU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애플은 그동안 AP칩을 비롯한 주요 부품에서 삼성 의존도가 높아 이를 줄이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고, 그 일환으로 칩 생산을 TSMC로 옮기기 위해 큰 투자와 노력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애플이 공정 기술등의 이유로 삼성을 다시 택한 것인지, 아니면 멀티 파운드리 전략으로 가려는 것인지 그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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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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