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ynga: 증권법 위반 조사

엎친데 덮친격이라는 말이 Zynga에게 현재 적합한 표현일 듯 합니다. Zynga의 내부자들이 이번주 주가급락 이전 3개월전에 대량으로 주식을 매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다수의 법률회사들이 연방증권법 및 신임의무 (fiduciary duty)를 배임했다는 건으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조사에 참여한 법률회사들은 대부분 대기업, 특히 대형게임회사를 상대로 주주소송을 많이 진행해본 경험이 있는 회사들이기도 합니다. Zynga의 임원들이 회사가 어려울 것을 미리 알고 주식을 다량 매도한 것이 주가폭락으로 이어졌다는 의심의 눈초리도 있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매도한 임원들이 아직도 다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주가 상황에 다른 주주와 마찬가지로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BusinessInsider의 유명 블로거인 Henry Blodget도 Zynga의 내부자들이 최근 주가 폭락 직전에 엄청난 양의 주식을 팔아 치운 것을 지적하며, 그 내부자 명단을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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