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을 주선하는 팔찌: Amico Bracelet

Amico Bracelet는 블루투스가 내장이 되어 있고, 소셜네트워크 프로파일 정보가 있는 모바일앱과 연동하게 설계되어 있다. 팔찌가 작동하는 방식은, 사용자가 Amico와 연동하는 모바일앱에 자신의 정보를 넣고 (기본적으로는 페이스북 정보를 가져오게 되어 있음), 팔찌를 끼고 다니면, 팔찌가 사용자의 소셜정보를 약 50미터 반경내로 브로드케스팅한다. 만약 Amico 팔찌를 끼고 있는 다른 사용자가 자신의 소셜 프로파일과 유사하면 팔찌가 불을 깜빡거리고 진동을 한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불이 깜빡하고 진동을 할뿐이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를 보여주지는 않는다. 주변의 사람들과 만나서 얘기하면서, 팔찌를 움직이게 한 사람을 찾는 것은 개인의 몫이다. 물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누구였는지를 알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날 못만나도 다시 만날 수 있는 두번째 기회를 제공한다. (팔찌를 사서 껴야 하는 번거로움을 생각하면, 차라리 스마트폰앱에 진동 기능을 넣는 것이 좋을 수는 있겠지만,  재미있는 아이디어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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