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IPO이후 처음으로 테크크런치 행사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모바일앱의 가장 큰 실수로 HTML5에 대한 과도한 기대라고 언급했다. HTML5에 투자한 이유는 여러 플랫폼과 여러 스크린 사이즈에 두루두루 쉽게 채택이 가능하면서도 네이티브앱 대비 사용자경험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간과한 것은 안정성과 속도였다고 한다. 2010년도에 페이스북 아이패드앱을 출시하지 않는 이유로 주커버그는 아이패드는 모바일이 아니고, HTML5 기반 페이스북 페이지가 아이패드에 보다 적합한 솔루션이다라고 언급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HTML5의 장점도 네이티브 앱과 비교했을때 떨어지는 속도나 안정성의 문제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