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ti, 자연어 검색과 인공지능을 겸비한 스마트한 투어가이드

데스티 (Desti)는 자연어 기반 검색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여행정보 검색용 애플리케이션이다. 11월 8일 베타런치를 한 데스티는 시어리 (Siri)가 처음 개발되었던 SRI International에서 2011년부터 개발을 시작했으며 약 1년간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쳤다. 참고로 SRI International은 실리콘밸리 멘로파크에 위치한 비영리 연구기관이며 시어리 (Siri)도 애플에 2010년에 인수되기 전 2007년에 SRI International의 벤쳐그룹에서 시작된 기술이였다. 데스티 (Desti)는 현재 아이패드 앱만 출시한 상황이며 내년 초에 아이폰 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욕 맨하탄에서 이틀동안 머물 예정인데 가볼만한 곳들은?” 혹은 “미국 대륙횡단을 하려고 하는데 다양한 국립공원을 경험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경로는?” 등의 여행과 관련된 질문에 다양한 정보를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제공하겠다는 것이 데스티의 비젼이다. 그래서 단순히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여 검색하는 것이 아니고 사용자의 기호를 이해해서 계획중인 여행에 도움이 될 검색결과만을 제공하겠다는 것. 당분간은 미 북가주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당일여행과 관련된 서비스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All Things Digital, Giga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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