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가 ‘지인들의 추천’등으로 온라인 상점들의 매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그 영향은 극히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IBM이 블랙 프라이데이 하루동안 온라인 상점의 매출과 트래픽을 분석하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 상점으로 향한 전체 트래픽중 0.68%만이 페이스북에서 온 것이고, 트위터는 0.00% 로, 둘 다 무시할 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그나마 작년 1%에서 줄어들어 하향세다. 이와 같이 저조한 트래픽 공헌도는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의 광고나 추천 모델이 아직 제대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앞으로 이 회사들이 상업적 성공을 위해 풀어야 할 큰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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