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Google Fiber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확장할 의지를 비치는 발언을 해서 화제다. Google Fiber는 841Mbps 다운로드 속도가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구글은 현재 미국 칸자스 시티에서 시범 운용하고 있다. 슈미트 회장은 뉴욕 타임즈가 개최한 한 컨퍼런스에서 “Google Fiber는 실험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비지니스이고, 앞으로 어느 지역으로 확장할지 결정하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만약 Google Fiber가 미국 전역으로 확대 적용된다면 그 파급력은 어마어마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케이블 인터넷이나 DSL을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케이블 사업자나 통신사들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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