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esla)와 솔라시티(SolarCity)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새로운 디자인의 태양광 지붕을 공개했다. 슬레이트 등 기존 지붕의 타일과 유사한 형태의 4가지 스타일을 공개했으며 향후 “태양광지붕+배터리+충전소+전기차”라는 에코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는 인터뷰에서 그간 솔라 패널 개발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며 우리가 정확히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냈다고 했다. 더 싸고 효율적이면서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은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구매 결정을 앞당길 예정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 설치시 외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은 3명중 1명 정도이다.
[insight]미국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태양광 패널 지붕의 도입은 매년 빠른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말까지였던 세금 감면 해택 또한 2019년까지로 연장될 전망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회사인 테슬라가 태양에너지 회사인 솔라시티 사려는지 의아해 하지만 일론은 테슬라가 단순히 전기차 제조사가 아니라 대체 에너지의 전환을 가속화하는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태양광의 미래는 에너지를 생산하는것 보다 저장하는 데에 있다고 한다.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이자 배터리 회사이기도 하다. 즉 두 회사의 결합은 태양광의 생산과 저장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두 축의 완성이기도 한 셈이다.[/insight]
관련기사: ventureb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