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공항 차량렌트: Flight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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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차량 렌트 사업은 $10B (약 11조원)에 달하는 거대시장으로, FlightCar는 이 시장내에서 Airbnb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려고 하고 있다. FlightCar의 사업모델은 차량소유자가 공항에 차를 주차했을때, 렌트가 되는 경우 일 $10 상당의 주유카드를 지급하고, 만약 렌트가 되지 않는 경우는 일 최대 $18까지 주차비를 FlightCar에서 지불해준다. 차를 렌트하는 사람은 일반 렌트카회사의 렌트비용보다 저렴하게 렌트할 수 있으며, 차량 소유주와 렌트하는 사람 모두 $1M 보험이 제공된다. 회사는 최근 General Catalyst, Softbank, Airbnb 창업자 등으로부터 $5.5M (약 60억원) 펀딩을 받았다. FlightCar 서비스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보스톤 공항에서 시험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신규 펀딩을 통해 연말까지 2~3개 공항을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다.

tN insight: 미국내 출장을 다니면, 항공료보다 공항 주차료 및 렌트비가 훨씬 많이 들때가 많다. 항공편을 제외하고는 차량, 호텔, 주차, 택시 모두 개인간 거래가 가능해지고 있다. 사회적으로보면 기존 자산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점에서 사회 전체 시스템비용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개인간 거래는 거래 쌍방에 대한 평가 (rating)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개인의 활동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사생활 보호 문제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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