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스마트폰 카메라로 실내 위치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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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스타트업인 Shopcloud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실내에서 위치 추적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Inside라는 이름의 이 기술은 컴퓨터 비전과 자이로등의 센서를 사용하여, 대형 몰과 같은 실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자가 자신이 위치한 곳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GPS나 Wifi 등을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폰의 에어플레인 모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 회사의 자세한 기술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Inside는 사람이 위치를 인식하는 것과 비슷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사람은 주위 사물중 랜드마크가 되는 것들을 보고 인식해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내듯이 카메라와 컴퓨터 비전기술을 기존 map 데이터에 접목한다는 것이다.

tN insight: Indoor positioning (실내에서 사용자의 위치를 추척하는 것) 기술은 그동안 많은 회사들이 꾸준히 도전하고 있는 분야이다. GPS 신호가 잘 도달하지 않는 커다란 실내에서 어디에 있는지, 몇층에 있는지를 정확히 알아낼 수 있다면 응용 분야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몰과 같은 곳에서 가게 앞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정확히 타케팅해서 광고나 쿠폰을 내는 아이디어는 그간 많이 화자되었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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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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