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이번달 말경에 갤럭시 S5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런 저런 소문과 루머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홍채인식 기능은 빠질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고 있고, 대신 터치스크린 전체를 이용한 지문 인식이 등장 할 것이라는 정보가 한 R&D 센터를 통해서 흘러나왔다. 즉 아이폰 5S가 홈버튼을 이용하는 것과 달리, 메인 화면을 통해 지문은 인식한다는 것이다.
이번 갤럭시 S5 공개 행사는 제품 자체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고, 예년에 비해 훨씬 low key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tN insight: 삼성 갤럭시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이지만, 지난번 S4 모델에서는 별다른 혁신이 없었고, S3와 거의 달라진 것이 없다는 지적도 많았다. 사실 이런 지적은 스마트폰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매년 입이 벌어질 정도의 혁신을 기대하지만, 실제 그렇게 되기는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업으로서도 이미 잘 팔리고 있는 제품을 크게 바꾸기에는 큰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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