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구입대출 시장의 빈틈을 노린 기업 Priv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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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dia,Uber, Airbnb,Zillow같은 기업의 공통점은? 기존에 진입 장벽(전문성, 조합,공고한 유통망 등)이 존재하는 서비스업을 온라인 기반으로 옮겨오면서 인기를 모은 기업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제는 매우 전문적인 서비스 영역이라고 생각되는 주택구입대출(모기지)까지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등장했다. Privlo라는 기업이다.이 회사는 주택구입대출을 받기가 어렵거나 혹은 좋은 이자율로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 기관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혹은 자체적으로 매우 합리적인 조건의 대출도 제공한다. (제3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이 아니다.)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이 회사가 각종 금융기관의 대출 조건을 자세히 분석하고 평가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인데 곧 대출기관을 위한 소프트웨어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최근 실리콘밸리의 인터넷 서비스 스타트업의 경향 중 하나가 이렇게 기존 서비스의 틈새를 파고들어 소비자를 공략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더 경제적이고 접근이 편리한 서비스가 많이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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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기술과 자본, 인적 자원의 흐름을 파악하여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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