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시속 240km로 달리는 무인 자동차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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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독일의 한 자동차 경주장에서 고속으로 달리는 무인차를 시연했다. 560 마력의 RS7이 그 주인공이 였는데, 무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GPS와 3D 카메라등의 장치를 장착하였다. 이날 트랙에서 기록한 최고 속도는 시속 149마일 (약 시속 240km)로 다른 자동차는 없이 단독으로 주행하였다.

아우디는 성공적인 주행을 마치고 트위터에서 “RS7이 공식적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무인차다”라며 한껏 치켜세웠다.

tN insight: 아우디의 이번 시연의도는 자사의 무인 운전 기술이 일반 고속도로 정도의 속도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의식을 심어주기 위함일 것이다. 하지만 무인 운전에서 많은 사람들이 초고속 주행보다 더 관심을 갖는 것은 예상치 못했던 장애물이나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일 것이다. 이번 시연에서 엿보이는 또 한가지 가능성은, 미래의 NASCAR 경주는 사람이 운전하는 차들과 무인차들이 섞여서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마치 비디오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컴퓨터상의 차들와 경주하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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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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