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게 프라이버시를 포기하고 이력을 공개하는 사업이 성공한다?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리드 호프만은 2002년 링크드인을 세웠고 성공을 거둠으로써 그 우려를 날려버렸다. 지금 링크드인은 엘리트를 가장 많이 보유한 SNS라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미디어 마케팅 기업Digiday의 John McDermott는 comScore의 자료를 인용하여 링크드인의 방문자의 40% 이상이 연봉 10만불 이상이라고 밝혔다. 통상적인 웹의 경우 연봉 10만불 이상의 사용자는 31%라고 한다. 또한 매월 8,000만명씩 방문자가 증가하고 화이트칼라의 고학력 사용자 층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링크드인도 새로운 서비스 Influencer나 Pulse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이들 사용자를 연결힌다. 링크드인의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5%나 증가한 것도 이런 사용자 특성과 무관하지 않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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