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바일 가상 비서 서비스 개발 중

페이스북이 애플의 시리(Siri)와 유사한 개인 비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외신 The Information이 단독 보도했다. 페이스북 내부에서 “머니페니(MoneyPenny)”라고 불리는 이 기능은 페이스북 메신저에 탑재되어 기계가 아닌 사람에게 질문과 요청을 전달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tN Insight: 지난 13일에 역사상 가장 빨리 시가총액 2500억 달러에 도달한 페이스북은 이제 구글, 애플과 직접 경쟁하는 것으로 보인다. 메신저를 별도 어플로 분리하고 페이스북 어플 내에서 구글을 거치지 않고 컨텐츠 검색이 가능한 기능을 테스트하는 등 인터넷 사용자들이 자사의 소셜 플랫폼 내에서 모든 온라인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그들의 플랫폼 전략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기사: theinformation.com

Written by

Kellogg MBA 재학중이며, 국내 IT기업에서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 및 인수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의 테크 뉴스에 관심이 많습니다. 개인 블로그는 ideafurnace.wordpress.com 입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