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주목할 다섯가지

휴대기기 관련 최대의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가 예년과 같이 바르셀로나에서 22일-25일에 열린다. MWC 2016에서 주목할 만한 다섯가지를 추려보았다.

1. 삼성의 Galaxy S7

삼성은 지난 몇 년간 MWC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제품을 내곤 하였다. 올해에는 Galaxy S7을 출시할 예정이다. 디자인에서 성능 면에서 S6와 유사한 제품일 것으로 예상된다. USB-C 포트를 채용할 지, 이전의 micro USB 충전 포트를 쓸지가 관심사이다..

2. LG의 G5

삼성의 라이벌 LG는 G5를 선보일 예정이다. G5는 “매직 슬롯”을 장착하게 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매직 슬롯은 카메라, 배터리 등의 외부 모듈을 붙여서 G5의 성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며, 실용화 될 경우 향후 스마트폰 하드웨어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3. 스마트폰 엑세서리들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이제 휴대전화를 새로운 개념에서 재발명을 해야 할 때가 오고 있다. 매년 더 빨라지고, 더 좋은 화질을 가진 휴대전화가 나오고 있지만 이미 너무 좋은 스마트폰을 교체할 이유가 될 만한 혁신적인 휴대전화는 기대하기가 어려워졌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가상현실이나 360도 카메라 등 주변기기를 통해 다음 세대 휴대폰의 모습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4. 새로운 4K 화질의 스마트폰은 올 해에는 없을 듯.

작년에 출시된 4K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초 고화질 스마트폰 Sony Xperia Z5 Premium의 뒤를 이을 새 4K 휴대전화는 아쉽게도 올해 MWC에서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5. 5G 인터넷

아직 5G 표준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무선 통신 규약인 5G가 이번 MWC에서 활발하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tN 인사이트: 휴대전화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들어섰다. 이제 교체수요를 제외한 신규 휴대전화 수요는 미미한 수준이 되었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현재의 휴대전화가 워낙 품질이 우수하여 더 얇고 가벼운 휴대전화도, 더 좋은 카메라도, 더 좋은 디스플레이 경쟁도 이제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기사에서 언급되었 듯 이제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처음 들고 나온 스마트폰을 다시 상상하고 혁신할 시기가 가까이 온 듯 하다.

참고: 기즈모도

유호현: 샌프란시스코 Airbnb에서 일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이전에는 Twitter의 Language Engineering 팀과 Search Quality 팀에서 일하였습니다.

오픈소스 한국어 처리기 프로젝트인 open-korean-text를 개발했습니다. http://openkoreantex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