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올해초에 유료채널서비스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알려졌었는데, Financial Times에 따르면 빠르면 이번주내에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한다. 유료채널서비스는 채널별 가입 모델로 50여개 비디오 채널에, 채널별 월 $1.99 일 것이라고 한다. 유료채널 서비스는 유튜브에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할뿐 아니라, 채널 제작자들에게도 TV프로그램 제작, 영화 제작 등을 위한 자금원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안드로이드의 유튜브앱에는 이미 유료채널가입과 관련된 코드가 심어져 있는데, 구글에서는 아직도 ‘발표할 내용이 없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태이다.
tN insight: 넷플릭스의 성공과 아마존 프라임의 인기 등으로 비디오 가입자 모델은 이미 검증된 큰 수익모델이므로, 구글이 당연히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하여 이 수익기회를 도모하려고 할 것이다. 특히 넷플릭스 등은 흡사 케이블 TV 사업자와 유사하게 자신이 원하지 않는 컨텐츠까지 볼 수 있는 권리를 월 $8 정도로 지불해야 하는데, 구글이 월 $2 수준으로 컨텐츠별 구매를 할 수 있게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는 컨텐츠 소비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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