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가의 수난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AllThingsD 가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의하면 징가는 전체 직원의 18%에 해당하는 520명을 대거 해고하고 뉴욕과 LA, 달라스 등지에 있는 오피스를 문닫기로 하였다. 징가의 캐쉬카우인 웹기반 페이스북 게임의 하락이 생각보다 급격히 진행중이고, 이제 시작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은 아직 성과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어서 이번 해고가 불가피 했다는 후문이다.
tN insight: 징가는 상장후 끝없는 내우외환에 시달려 왔다. 팜빌, 시티빌 같은 히트작의 후속타가 불발하며 주식은 상장가 대비 70%가량 떨어졌고, 희망을 잃은 간부들과 직원들이 대거 이탈해 ‘엑소더스’라고 불릴 지경이였다. 캐주얼 게임 인구가 급격히 모바일로 옮겨가는데 대한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도 많고, 높은 페이스북에 대한 의존도도 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이제라도 모바일에 집중하기로 한것은 맞는 방향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늦은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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