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튠스의 음악 소셜네트워크 Ping 철수

Apple이 지난 2010년 9월에 시작한 음악 소셜네트워크 Ping을 올해 가을즈음에 끝내려고 한다고 합니다. WWDC에서도 보여주었듯이, 앞으로 자체적인 소셜네트워크를 가져가기 보다는 Twitter나 Facebook과의 서비스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Ping의 문제점을 생각해 본다면 Apple 자체가 뛰어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회사이지 소셜에는 역량이 없었던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고, Ping의 서비스를 보면 진정으로 소셜네트워킹을 유도하기 보다는 디지털 컨텐츠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던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Microsoft, Google, Facebook에 이어 Apple 역시, 한가지를 뛰어나게 잘하는 회사가 다른 것을 잘하기는 참 힘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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