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upon 회계 부풀리기 계속

Groupon이 매출을 늘려 보이기 위한 매출인식방법을 Groupon Goods (제품판매)에 도입하였습니다. 작년 Groupon은 상장 이전에 Daily Deal의 거래대금 전부를 매출로 인식하던 방식을 변경하도록 시정명령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당시 거래대금 중 가맹점 몫을 제외한 순수익만 매출로 인식하도록 변경해서, 결과적으로 매출외형이 절반이하로 떨어졌었는데, 이번에 Groupon Goods 의 경우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래대금 전체가 매출로 인식되어 논란이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이 지금까지 Groupon을 분석할때 “take rate” 이란 지표를 써왔는데 이는 Daily deal 전체 거래액중 Groupon이 가져가는 비율입니다.  Groupon Goods는 현재의 방식대로면 take rate이 100%가 되어, 이것이 현재 Daily deal의 40% 안팎 take rate과 섞일경우 전체 지표값이 오르게 되어있어 회사의 수익률이 더욱 좋게 보이는데 일조합니다.  Daily Deal과 Goods는 비지니스 모델이 크게 차이가 나는 만큼 Groupon의 깔끔한 회계처리가 아쉬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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