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광고를 올렸던 한 스타트업이 심각한 불만을 외부에 공개함. Limited Run이라는 이름의 이 회사는 음악인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인데, 페이스북에 광고를 내고 이를 통해 유입되는 트래픽을 자체 툴을 써서 자세히 분석한 결과, 전체 클릭의 20%만이 실제 사람들이고 나머지 80%는 ‘봇’ (특정 작업을 반복하는 프로그램)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함. 자체 프로그램뿐 아니라 Google Analytics 같은 tracking 툴을 써서 조사해도 마찬가지 결과 였다고. 페이스북 광고는 클릭당 돈을 지불하게 되어 있어, 위 주장이 맞을 경우 이 회사는 광고료 피해를 입은 셈. Limited Run은 페이스북 광고를 중단하고 트위터에 의존할 것이라 밝히며 강한 불만을 토로. 페이스북의 공식적인 응대는 없었으나, 페이스북 상에 중복/허위 계정이 많은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