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ixit이 아이패드를 분해해서 조사한 결과 아이패드 미니는 삼성 LCD 패널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전 한 언론 보도에서 삼성이 애플에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을 중단할 계획이라는 설이 있었고, 삼성은 다음날 바로 그 같은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이번에 아이패드 미니가 삼성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양사간의 부품 협력 체제는 일단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미니 분해에서 확인된 또다른 중요한 사실은 아이패드 미니가 스테레오 스피커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얼마전 아마존은 자사의 킨들과 아이패드 미니를 비교하는 광고를 내면서 아이패드 미니가 모노 스피커를 사용한다고 주장한 바 있고, 애플의 필 쉴러가 이를 즉각 반박하기도 하였다.
(이미지 출처: iFix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