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이스북 모바일 앱을 사용하다보면 예전에 비해 광고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등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 사용율이 급증하면서, 광고주들은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페이스북을 매력적인 광고 플랫폼으로 보는 것. 실제로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지난 추수감사절 기간부터 크리스마스/연말연시 휴가기간 동안 페이스북 내에서 광고할 수 있는 자리 20억개를 구입했다고 한다. 기존의 클릭당 과금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월마트는 광고할 수 있는 자리를 선구입한 것. 월마트의 마케팅 수장인 스티픈 퀸은 페이스북과의 광고 계약의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계약 후 지금까지 16만4천명의 새로운 사용자들이 월마트 페이스북 페이지를 ‘좋아요(Like)’했고 지금까지 디지털 광고 캠페인에서 보지 못했던 참여도를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페이스북 내 광고의 수가 늘어나면서 최근 사용자들의 불평도 증가하고 있어, 페이스북은 단순히 모바일 광고 수를 늘리는 것 이외의 다른 방법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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