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10대를 중심으로 Snapchat이라는 사진 채팅앱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페이스북이 이에 대항할 비슷한 앱을 곧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본지에서 얼마전 소개한대로 Snapchat은 스마트폰에서 상대에게 사진을 보내는 앱인데, 가장 특이한 점은 사진을 보낼때 몇초후에 사진이 지워지게 할지 정할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사진을 보내면서 ‘5초’라고 지정하면 받는 사람은 그 사진을 5초간만 관람할 수 있고 5초후에는 바로 자동 삭제된다. 소문에 의하면 많은 청소년들이 이런 일시성을 이용해서 민감하거나 불건전한 사진을 보내는데 주로 이 앱을 사용한다고 한다. 아무튼 사진 채팅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페이스북이 이 시장을 놓치기 싫었는지 자제 개발 앱을 현재 테스팅 중이고 곧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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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도 그렇지만 이 기능은 어째 좀 위험해 보이네요. 삭제되기 전에 다른 기기로 화면 촬영하는 이들도 있을 테고 캡처해주는 앱도 나올 것 같고요. ‘몇 초 후 바로 삭제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맘 푹 놓고 믿고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안내할 수도 없을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