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에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의 Surface Pro 태블릿의 스토리지 용량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The Verge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변인으로 부터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Surface Pro 태블릿 64GB 버전의 경우 OS 인스톨 공간등을 제하고 실제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절반에도 훨씬 못미치는 23GB 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현재 아이패드 64GB 버전의 경우 실제 사용가능 공간이 89%에 달하는 57GB여서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인텔 프로세서가 내장되고 윈도우즈 8 풀버전이 들어가는 Surface Pro는 가격이 $899불(64GB 기준)이여서, 과연 이렇게 높은 가격에 많은 사람들이 구입할까 하는 의구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저장 공간 또한 넉넉치 못한 것으로 드러나 초반 인기몰이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