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Surface Pro 태블릿이 다음달 9일에 미국에서 출시된다. 이미 출시되어 있는 Surface RT 태블릿과의 차이점은 윈도우즈 8 풀버전이 탑재되어 기존의 윈도우즈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구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Surface Pro에는 인텔 Core i5 프로세서가 내장되어 RT보다는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가격은 64GB 모델기준으로 $899불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다른 태블릿에 비해서는 상당히 비싼편이라고 할 수 있다. 가격이나 성능으로 볼때 거의 노트북에 근접하는 셈이다. 지금까지 Surface 태블릿의 판매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Pro 버전으로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