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한 연구소에서 얼굴 인식 방해 목적의 안경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Privacy Visor라는 이름의 이 안경은 사진처럼 적외선을 수시로 발사해 얼굴인식 소프트웨어를 교란하여 누구인지 인식하기 어렵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디지털 시대에 본인의 의도와 상관 없이 사진에 찍혀 인터넷에 올려지고 누구인지도 쉽게 밝혀지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으로 보이는 이 안경은 아직 실용화 단계는 아니지만, 구글 글래스와 같이 즉석 얼굴 인식이 보편화되면 사생활 보호를 위해 필요한 장비가 될지도 모른다.
관련기사: Slate, Techcrunch
멍청해보인다는 것만 참으면 쓸만할 듯 -.-
근디 적외선에 의한 얼굴인식을 방지하는 것이지 사진이나 CCTV와는 상관이 없는거 아닌가여?
일반 카메라는 적외선 필터가 있어서 똑같을텐데… 가시영역에선 안 보이는데 촬영물에선 제대로 안 찍히게 방해한다는 컨셉은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