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클라우드 플레이어를 포드 승용차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Sync 시스템을 장착한 포드의 자동차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아마존 클라우드 플레이어와 무선 (블루투스)으로 연동이 되어서, 운전자가 음성 명령이나 차내의 터치스크린으로 여러 조작을 할 수 있다. 아이폰과는 케이블 연결로 가능하다고 한다.
tN insight: 지난달 1월에 있었던 CES에는 포드, 아우디, 현대, GM등 내로라 하는 자동차 메이커들이 대거 전시장을 메웠다. 그만큼 자동차업계에서도 컨수머 전자제품 기술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고, 인터넷을 연결한 Connected Car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그간 이분야에 자동차 회사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 초기단계여서 차내의 UI에 대한 스탠다드는 미흡한 상태다. 자동차내에 자체적으로 많은 시스템을 갖추는게 바람직한지, 아니면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는게 좋은지에 대한 방향도 뚜렷하지 않다. 또 차내에서는 운전자의 집중을 방해해서는 안되므로 일반 태블릿이나 스마트폰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UI를 구현해야 하는 것도 큰 숙제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