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lmic Labs, 손동작 인식하는 밴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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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및 팔동작을 인식하여 각종 전자제품을 블루투스로 작동할 수 있는 밴드가 등장했다. 데모 비디오를 보면 손가락, 손목, 팔등을 움직여서 컴퓨터에서 음악을 켜고, 게임을 즐기며, 무선 비행기를 조종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실제로 이 밴드는 팔근육의 움직임을 감지, 현재 20가지가 넘는 동작 실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MYO라는 이 제품은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Y Combinator 에 뽑힌 Thalmic Labs라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것. 2012년에 설립된 이 스타트업은 University of Waterloo의 메카트로닉스 공과대학생들 3명이 창업하였고 현재 직원수는 총 10명이다. 오늘 아침 선주문을 오픈한 이후 2천개가 넘는 주문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tN insight: 지난 몇년간 소프트웨어 기반의 스타트업들이 주목을 받아왔다면 최근에는 3D 프린팅 기술, 센서 및 human/machine interaction 기술등이 접목된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의 등장이 눈에 띈다. 킥스타터 (Kickstarter.com) 프로젝트 중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을 받았던 Pebble이라는 시계를 비롯, Jawbone 운동량 측정 팔찌, FitBit등 웨어러블 컴퓨터의 시대를 이끌어갈 하드웨어 기반의 스타트업들이 금년에 계속해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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