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악성프로그램 급증: 거의 대부분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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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프로그램 조사기관인 F-Secure Labs에 따르면, 지난 분기 모바일 악성프로그램이 급증하였으며, 안드로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91.3%이고, 나머지는 노키아의 심비안이라고 조사되었다. 다른 모바일 OS기반의 블랙베리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모바일, 애플 iOS에서는 악성프로그램이 없다고 한다. 조사연구원들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취약점을 노린 악성프로그램 공급이 증가추세에 있고, 모바일에서 안드로이드는 점점더 PC산업의 윈도우즈를 닮아가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모바일 악성프로그램의 76.5%는 금전적 이익을 위한 것으로, 안드로이드는 외부개발자가 사용자의 승인을 얻어서 프로그램을 직접 설치할 수 있어서, SMS 스파이웨어 등으로 금융거래 등의 정보를 해킹한다고 한다. 특히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메일 등을 통해서 다른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는 것이다.

tN insight: 컴퓨터 업계에서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가 맥킨토시로 시작했고, 향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조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빠르게 윈도우즈로 산업표준을 바꿨는데, 모바일에서는 iOS와 안드로이드가 동일한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그리고 각 플랫폼의 시장접근방식, 장단점과 취약점까지 안드로이드는 PC업계의 윈도우즈를 닮은 듯 하다. 윈도우즈처럼, 안드로이드는 이제 다양한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이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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