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HTC,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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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HTC가 총체적 난국을 맞고 있다. 이 회사의 최고 제품 담당자 (Chief Product Officer)인 Kouji Kodera가 지난주 퇴사한데 이어, HTC 아시아를 총 책임지고 있는 Lennard Hoornik도 회사를 나갔다는 소식이다. 이외에도 고위급, 중간급 간부들과 직원들이 최근 대거 회사를 이탈하였다. HTC는 구글과 손잡고 처음 안드로이드폰을 만든 제조사이지만, 삼성과 중국 제조업체들에 밀려 그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최근 ‘페이스북 폰’으로 내놓은 First는 거의 ‘재앙’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갤럭시 S4등에 맞서기 위해 플래그쉽으로 내놓은 One은 수려한 디자인으로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잇다른 생산차질 문제인지 시장에서 제대로 활약을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관련기사: CNet,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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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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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w Choi says:

    불쌍하다.. 성능은 잘 모르겠고,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디자인은 갤럭시보다 훨 나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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