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지난 3월 RSS 서비스인 Google Reader를 중단한다고 발표해 텍 업계의 많은 이들로부터 탄식을 자아내었다. 비록 수익을 내는 서비스는 아니였지만, 소수 팬들로 부터 사랑받는 서비스여서 구글의 이런 결정을 두고 여러 추측이 있었다. 오늘 구글의 한 관계자가 Google Reader 서비스 중단 배경에 대해 설명을 하였는데, 그에 의하면 지금은 Google Reader가 개발되었을 당시와는 뉴스를 소비하는 패턴이 너무 달라졌다는 주장이다. 즉 옛날에는 아침 식사를 하며 조간 뉴스를 보거나, 저녁에 집에서 RSS 리더등의 툴로 뉴스를 ‘몰아서’ 보는 경향이 강했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스마트폰등으로 실시간 뉴스를 접하는 형태가 지배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구글은 이러한 패턴에 맞게 Google Now 혹은 Google Plus를 뉴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실시간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계획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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