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다보면 방금 들었던 말이나 소리를 다시 듣고 싶은때가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Heard 라는 앱이 텍크런치에 소개 되었다. 이 앱을 실행하면 스마트폰이 주위의 소리를 계속 녹음하고 버퍼에 저장하고 있다가, 일정 시간이 흐른뒤엔 자동적으로 지우는 일을 반복한다. 물론 지워지기 전에 사용자가 녹음된 내용을 저장해서 보관할 수 있다. 이 앱의 무료 버전은 단지 12초만 과거로 갈 수 있어서 유용성이 크지 않지만, 앱내에서 유료 결제하면 가격에 따라 30초, 1분, 5분등이 가능하다. 현재 이 앱은 iOS 앱스토어에 올라와 있다.
tN insight: 소개된 내용으로만 볼때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고 유용할 수 있는 앱이다. 단지 스마트폰이 주머니나 가방안에 있을때 스마트폰의 마이크가 얼만큼 주위의 소리를 잡아낼 수 있을지와, 밧데리에 미치는 영향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모든게 녹음되고 카메라에 잡히는 세상이 오고 있는데, 이런 앱들이 그런 작업을 더욱 손쉽게 해주고 있다. 구글 글래스처럼 ‘입는 컴퓨터’가 보편화 되면 이런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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