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지금까지 있어왔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들은 통합, 개편하면서 Microsoft Ventures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Microsoft Ventures는 크게 세가지 요소로 구성될 예정이다.
1) BizSpark – 소규모 회사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 대한 할인등을 제공해주는 것으로 지난 5년간 있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
2) 직접투자 – 그간 있었던 Bing Fund를 정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현금을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회사에 전략투자하는 것이다.
3) 액셀러레이터 – 현재 시애틀, 방갈로, 베이징, 파리등에 소재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한다
tN insight: Corporate venture라 불리는 대기업들의 투자 프로그램은 지난 4-5년간 그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서, 이젠 웬만한 텍 대기업들은 실리콘 밸리에 투자 오피스를 하나씩 다 가지고 있을 정도가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윈도우즈를 기반으로한 생태계 육성이 절실한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배경이 되었을 것이다. 최근 많이 생겨나고 있는 모바일 기반의 스타트업들이 대부분 iOS나 안드로이드를 생태계를 염두하고 있지 윈도우즈를 생각하는 곳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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