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ieBlox: 여자아이들을 위한 똑똑한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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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ieBlox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스타트업으로 어린 여자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을 만든다. 타 장난감 회사와는 달리 GoldieBlox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바로 ‘여자아이들이 엔지니어링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장난감을 만들자’라는 것이다. 최근 유명 장난감 리테일 회사인 Toys ‘R’ Us와 계약을 체결해, ‘GoldieBlox and the Spinning Machine’이라는 장난감을 $29.99에 판매 중이다.

이 장난감은 코넬대학의 리서치 팀과 함께 100명 이상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스탠포드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이 회사의 창업자  Debra Sterling은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과는 달리, 스토리와 캐릭터에 흥미를 느낀다는 점에 착안하여, 아이들이 스토리북을 읽으면서 주인공 캐릭터가 물건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보고 따라하도록 유도하였다.

그녀는 텍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어릴때 부모님은 나에게 레고가 아니라 바비인형을 사주었다. 내가 처음 엔지니어링을 접한 것은 고등학교때 학교 선생님의 권유에 의해서였다. 대학에서 엔지니어링의 매력에 푹 빠졌고, 많은 어린 여자아이들이 엔지니어링에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며 창업 동기를 밝혔다. 그녀의 아이디어는 Kick-starter를 통해 큰 인기를 얻어 현재 $285,000 이상의 펀딩을 모집하였다. ( Kickstarter p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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