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EVO 2013는 9개 경기에 3천명 이상이 경쟁을 벌일 정도로, 이스포츠는 자리를 잡았다. 특히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경기는 격투기 게임만인데, 이외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콜오브듀티 등 별개 토너먼트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규모로 생각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미국정부는 프로게이머도 뛰어난 운동선수에게 발급되는 P-1 비자를 신청할수 있도록 허용하기 시작하였다. 미국 정부가 P-1 문호를 프로게이머에게까지 개방하기로 한것은 리그오브레전드의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 (Riot Games)의 지속적인 로비때문에 가능했다고 한다. 즉 미국팀에 해외 선수를 영입할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tN insight: 한국은 스타크래프트의 퇴조와 함께 이스포츠 시장이 축소되고 있고, 프로게이머의 직업적 위치도 많이 약화된 듯하다. 하지만 축구선수의 유럽진출과 비슷하게, 이제 프로게이머로 미국팀 진출도 가능하게 되었다. 한국 프로게이머라면 미국 시장에서 인기있는 종목을 전략적으로 공략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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