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유료앱 비중 감소

itunes_app_store_icon_field_640_large_verge_medium_landscape

앱분석기관인 Flurry에 따르면, 2010년에서 2012년중 무료앱 비중이 80~84% 정도였으나, 2013년에는 90%로 증가하였다고 분석하였다. 물론 무료앱이라고 수익이 없는 것은 아니고, 광고, 인앱구매 또는 프리미엄으로 전환 등의 방식으로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Flurry는 또한 안드로이드 앱의 가격과도 비교 분석을 하였는데, 안드로이드앱의 평균가격은 $0.06, 아이폰앱의 평균 가격은 $0.19, 아이패드앱의 평균가격은 $0.50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iOS 사용자에 비해 유료앱 구매비중이 낮음을 다시 확인시켜줬다.  Candy Crush Saga는 일일 $633,000 (약 7억원)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보도된 적이 있었는데, 인앱구매가 개발자들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보이고 있다.

tN insight: 무료앱 다운로드 이후 수익모델 추가는 앱경제의 기본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WhatsApp의 최근 정액제 전환도 일단은 무료로 다운로드를 받는 형태로 전환되었다는 점에서 이와 일치한다고 볼수 있다. 앞으로는 앱스토어에서도 무료/유료의 구분 또한 사라질 것으로 생각된다. 뛰어난 컨텐츠를 주기적으로 창출하거나 지속적인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앱의 경우는 정액제 모델이 가능할 것이고,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대부분의 게임과 같이 일반 엔터테인먼트 앱은 인앱구매가 가장 효과적인 수익모델로 정착할 것이다.

관련기사: Techcrunch

Written by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