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태블릿 판매 1분기 보다 줄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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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리서치 기관인 IDC의 조사에 따르면 2분기 동안 태블릿 판매가 4천 5백만대로 1분기에 비해 약 10% 하락하였다. 물론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60% 상승한 수치이지만,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IDC는 애플의 아이패드 신제품이 나오지 않은 것을 주 이유로 지목하였다. 이제까지 애플은 2분기쯤 아이패드 신제품을 발표하였는데 올해는 없었고, 올해 하반기에나 기대해 볼만하다는 추측이 많다. 각 회사별로 시장 점유율을 보면 애플이 작년 60%나 차지했던 것에서 올해는 지금까지 32%로 많이 줄었고, 반대로 삼성은 7.6%에서 18%로 크게 성장하였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다 합칠경우 63%의 시장 점유율을 보여 과반수를 넘었다.

tN insight: 스마트폰에서는 안드로이드가 iOS를 넘은지 오래되었지만, 태블릿에서는 비교적 최근까지만해도 아이패드가 과반이상의 점유를 보이며 절대 강자로 자리잡고 있었다. 하지만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늦어지고 있고, 특히 저가 태블릿의 공세가 심해지며 애플의 입지가 지금은 그만큼 좁아졌다고 할 수 있다.

 

(자료출처: 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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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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