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공동창업자인 맥스 레브친이 Glow라는 임신을 도와주는 앱 (fertility app)을 발표하였다. 배란주기 및 여러 임신관련 정보를 입력하는 등의 임신앱 자체는 이미 시중에 많이 있지만, Glow가 차별화된 점은 많은 사람의 데이터를 분석적으로 사용하는 ‘빅 데이터’ 접근 방식이라는 점이다.
또 오늘 같이 출시한 Glow First라는 앱은 불임 클리닉을 위한 일종의 크라우드 펀딩이다. 사용자가 10개월동안 매월 $50불을 Glow Fund에 적립하고 10개월내에 임신이 되지 않으면, 사용자는 Glow Fund로부터 임신클리닉 비용을 지원받고 (아마도 적립금 이상으로 회수), 사용자가 10개월내에 임신이 되면 적립을 중단하고 이제껏 적립한 금액은 다른 여성의 임신클리닉을 위한 비용으로 지출되게 된다. 레브친은 Glow 임신 앱 서비스에 대해 “아기를 만드는 크라우드 펀딩”이라고 언급하였다. 하지만 레브친과 회사의 목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임신 관련 여러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서,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분석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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