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b 일본투자자 이토추: 일본내 JV 설립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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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은 지난 6월 $150M (약 1700억원) 규모의 펀딩을 받았다고 발표했었는데, 다시 일본투자자인 이토추 (Itochu)로부터 $5M (약 55억원) 추가 펀딩을 받았다고 하였다. 금번 이토추 펀딩을 통해 Fab은 2014년중 일본내 JV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한다. Fab은 최근에 플래시 세일 (flash sale) 모델에서 핀터레스트나 Fancy와 같은 소셜미디어 모델로 이전하려고 추진중이고, 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최근 100여명 이상을 감원하였었다. 현재 Fab 해외매출의 40%는 영국에서 발생하고 있어서, 제품 및 지역을 다양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tN insight: 실리콘밸리내 일본투자자는 이토추, 미쯔이, 스미토모, DoCoMo 등 거의 대부분 전략적 투자자들이다. 이들의 전략적 투자방향은 투자 회사 제품의 유통망 공급 (통신 네트워크 장비 유통, 주요 가전제품에 부품 공급 등), 그리고 인터넷 기업인 경우 일본내 JV를 설립하는 것이다. 특히 금번 Fab 투자사례와 같이, 일본내 JV는 일본의 큰 시장 규모와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만 사업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일본기업에 비해 한국 기업의 전략적 투자는, 삼성을 제외하고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몇몇 한국 기업이 전략적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나, 목표가 명확하지 않고 투자 자체도 활발하지 않아서, 실리콘밸리내에 의미있는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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