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투브를 통한 NFL 방송중계권 협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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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NFL가 방송중계권을 가지고 비공식적으로 협상중이라는 소식이다. 해당 방송중계권은 “Sunday Ticket Package”로, 전체 경기에 대한 중계권으로 현재는 DirecTV가 보유하고 있는데, 내년에 중계권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NFL에서 현재 여러 매체와 협상을 시작하였다. DirecTV는 연 $1B (약 1.1조원)을 NFL에 지불하고 있는데, 다음번 계약은 최소 30% 정도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FL 방송중계권이 구글에게는 큰 금액이 아니고, NFL 역시 비전통적인 방송매체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중계권 계약이 가능할 수도 있다. 특히 구글은 TV 시장에 진입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NFL 중계권이 더 의미가 있을 것이다.

tN insight: 디즈니의 기업가치에서 ESPN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가까이 된다는 월스트리트 분석도 있다. 미국내 스포츠 산업은 TV 시청률과 이에 따른 광고산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구글은 오래전부터 미국내에서 가장 큰 백본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크롬케스트를 통한 소비자단의 컨텐츠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스포츠 컨텐츠 자체에 대한 중계권을 보유한다면, 기존 TV 산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관련기사: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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