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ksu의 발표에 따르면, 애플은 새로운 앱스토어 랭킹 알고리즘을 테스트하고 있다. 애플 스토어 탑 랭킹에 들기위해, 과거에는 ‘얼마나 많은 다운로드를, 얼마나 빨리 받아내느냐’ 이 두가지를 신경써야 했다. 즉 단기간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앱을 다운로드 받도록 한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다운로드를 받아 랭킹을 유지하는 것이다.
현재 애플은 새로운 2가지 요소를 첨가하려고 한다.
1. 단순 다운로드 수가 아닌, 이용자로부터 받는 앱 리뷰의 평점도 랭킹에 반영된다. 7월말부터 애플은 이를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평균평점이 4이상은 랭킹 상승, 평균평점 3이하는 2주뒤 랭킹 하락. 랭킹 3-4 사이의 앱들의 순위는 큰 변동이 없다.
2. 앱 스토어는 매 3시간 마다 업데이트 된다.
과거에는 앱스토어 랭킹이 거의 실시간 업데이트 되었다. (15분마다) 하지만 최근 몇주동안, 컨슈머 대상 앱 랭킹은 3시간 단위로 업데이트 되고있다. 이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단기간에 앱 다운로드 수를 증가시켜 랭킹을 급성장 시키는 속임수를 막기위한 애플의 전략으로 보인다. 3시간의 유예시간 동안 수상한 다운로드 내역을 확인해 내고 랭킹에서 제외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tN insight: 한 앱 마케팅 업체가 $96,000을 쓰면 미국 앱스토어 탑10위에 들수있다고 발표한 적 있다. 이처럼 앱 스토어 랭킹을 올리기 위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애플의 새로운 랭킹 알고리즘이 앱스토어 랭킹의 치팅을 차단하고, 앱의 퀄리티를 잘 반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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