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오늘 갤럭시 노트 3 제품 발표회에서 “10월에 곡면 디스플레이를 가진 스마트폰을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라는 발언을 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위의 발언 이외에 더 자세한 사항은 언급하지 않아서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삼성은 올해초 CES 행사에서 스마트폰의 옆면으로 이어지는 디스플레이 시제품을 선보인 바 있어서, 다음달 나오는 제품은 이와 비슷한 형태가 아니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럴 경우 스마트폰 전면 커버가 닫혀 있어도 옆면을 통해 간단한 메시지등을 확인할 수 있다.
tN insight: 휘어지는게 아닌이상 곡면 디스플레이가 큰 소용이 있겠느냐는 지적도 있다. 그리고 삼성이 이렇게 특징적인 기능을 다음세대 플래그쉽폰인 갤럭시 5에 적용하는게 아니라, 일단 한국에 먼저 론칭한다는 사실도 눈여겨 볼만하다. 삼성과 LG는 피처폰 시절 먼저 시험적으로 한국에 론칭하여 반응을 관찰하고, 글로벌 시장에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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