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늘 예상대로 아이패드 신제품을 발표하였다. 당초 “아이패드 5” 라는 이름일 것이라는 추측과는 달리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 (iPad Air)”라고 명명했다. 화면은 그대로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이지만, 베젤(테두리)이 43% 줄어들었고, 두께는 9.4mm 에서 7.5mm로 25% 줄었다. 무게도 기존 1.4 파운드에서 1.0 파운드로 가벼워져서, 필 쉴러는 “현존하는 풀 사이즈 태블릿중 가장 가볍다”고 주장했다.
아이패드 에어 내부에는 최근 아이폰 5s과 같이 64-bit A7 칩이 탑재되고, 모션 프로세서인 M7도 들어간다. 카메라는 5메가 픽셀이며, 1080p HD 촬영이 가능하다. 가격은 현재와 같이 $499불 (WiFi 모델)에서 시작하며, 배송은 11월 1일 부터 시작한다.
한편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도도 발표되었는데, 예상대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기존 아이패드와 같은 2048 x 1536 해상도를 가지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A7 칩을 탑재하고 가격은 $399 불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애플은 기존의 아이패드 미니도 라인업에서 유지하고 할인된 가격인 $299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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