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지난 3분기동안 앱 다운로드 수에서 애플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앱 통계 전문회사인 App Annie의 조사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앱 다운로드 수가 iOS 앱스토어를 25% 가량 앞섰다. 이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에서 크게 성장한 덕택이라고 App Annie가 분석했다. 하지만 아직 앱스토어 매출 면에서는 iOS 앱스토어가 크게 앞서 있다. 지난 3분기 기준으로 iOS 앱스토어 총 매출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약 2.1배이다.
tN insight: 현재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외형적으로 볼때 안드로이드가 80%가량 차지하고 있어서 거의 독주 체제다. 애플과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앱 다운로드수, 사용 빈도, 매출등에서는 iOS 플랫폼이 상대적으로 좋은 수치를 보이기 때문에, 애플은 제품 발표회때 늘 이런점을 강조한다. 단위 사용자당 매출등은 애플이 당분간 계속 크게 앞서겠지만, 안드로이드 기기의 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면에서 점점 안드로이드 플랫폼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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